[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올 시즌 최초로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서울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라운드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만 787명의 구름관중을 불러 모으며 홈 14경기 만에 올 시즌 3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14경기 만에 서울이 모은 관중은 총 30만 254명으로 경기당 2만 1446명에 이르는 구름관중이다.
또한, 서울은 지난 2010년 총 54만 6397명으로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이후 3년 연속 30만 관중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K리그 최고 인기구단이 된 서울은 수준 높은 마케팅과 서울 전역의 체계적 지역밀착 활동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3년 연속 30만 관중 돌파의 결과물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K리그 16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한 서울은 내심 2010년 본인들이 세운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 돌파도 내다보고 있다. 이는 9월부터 스플릿 라운드가 진행되면 상대적으로 많은 관중을 불러모으는 팀들이 상위 스플릿 리그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 연이은 빅매치가 펼쳐지는 것이 기록 경신의 가능성을 높게 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우승과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의 두마리 토끼를 향한 서울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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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