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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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고품격 애니메이션 삽입…새로운 시도 '반갑다'

기사입력 2012.08.22 04:47 / 기사수정 2012.08.22 04: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신의'가 화려한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4화에서는 무림 고수들만 모았다는 '적월대'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달치 부대의 대장 최영(이민호 분)이 아버지를 회상하는 장면을 화려한 그래픽으로 처리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 카메오로 예고된 최민수의 깜짝 등장에 앞서 과거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려내 판타지 사극의 재미와 더불어 신선함까지 더했다는 평이다.

'신의'의 애니메이션은 '적월대'를 이야기했다. '적월대'는 출신 성분과 상관없이 단지 내공을 쌓은 무공 고수들만을 모아 만든 은밀한 별동대다. 대장을 제 2의 아버지로, 동지들을 형제로 여기는 '적월대'는 24명씩 3조, 일흔 명이 넘는 무리였다. 또 '적월대'는 그 이름을 자체를 공포로 만들어 적을 교란해 왕과 나라를 위해 싸웠다.

설명하기에 긴 내용을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짧은 애니메이션을 삽입한  '신의'의 이번 시도는 새로웠다.

 '신의' 4회를 접한 시청자들은 "애니메이션이 드라마 중간에 삽입되서 재밌었어요", "첫 회때 CG로 말이 많았는데, 신경쓴 흔적이 보인 듯", "'신의' 점점 더 재밌어 집니다. 적월대 부대 얘기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민왕(류덕환)은 현대에서 온 신의 유은수(김희선)에게 "이 나라의 의선이 되어달라"며 고려에 남을 것을 부탁했다.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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