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로콰이 "슈퍼주니어 알고 있다, 싸이는 글쎄…"

[엑스포츠뉴스=삼성동, 백종모 기자] 자미로콰이의 리더 제이슨 케이가 슈퍼주니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계적인 애시드 밴드 자미로콰이 (Jamiroquai)가 오는 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Audi Live 2012 – 자미로콰이 내한공연' 무대를 앞두고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날 제이슨 케이는 지난 2008년 공연에 대해 "한국 팬들이 적극적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기대를 뛰어넘었다. 그렇게 호응 해주신다면 100%가 아닌 110%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데릭 메킨지는 한국 팬들이 자신들을 사랑해 주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가 아닐까"라며 "또 다른 이유라면 우리가 잘생겨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알고 있는 한국의 음악에 대해서는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지만, 멤버들은 이에 대해서는 들어본적이 없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제이케이는 자동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표정이 환해졌다. 그는 '아우디 라이브'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회사와의 관계 유지라는 측면이 있다"고 답하는가 하면, 자동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신이 난 듯 말이 길어졌다. 제이슨 케이는 "1986년도에 나온 쿼트로 스포츠를 갖고 있다. 나도 이 차를 얻기 위해 10년을 기다렸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자미로 콰이 리더 제이슨 케이, 자미로 콰이 ⓒ 엑세스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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