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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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日 개그맨 타무라 망언에 "입다물라 아저씨"

기사입력 2012.08.21 00:5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일본 개그맨 타무라 아츠시의 망언에 응수했다.

20일 오후 9시 정준하는 트위터에 "타무라 아츠시… 입 다무라 아저씨!"라는 멘션을 올렸다.

이는 타무라 아츠시가 독도와 한일 관계에 대해 잇따른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실명을 직접 언급한 것이 눈에 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던 하츠'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타무라 아츠시는 16일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한 방송에서 센카쿠 열도 및 독도에 대해 방송하며 "(독도는) 일본의 영토. 외국인이 절차 없이 들어가는 것에 위화감을 느낀다"고 발언했다.

방송 뒤 일본의 트위터리언들이 독도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는 "우리들은 언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계속 목소리 낼 수밖에 없다. 왜냐면 일본 고유의 영토이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한국 트위터리안들의 반발에 회피와 비아냥으로 일관하던 타무라는 19일 "한국 대통령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에 의해 두 국가간의 큰 균열이 생기고 있다"며 "나는 우익은 아니지만, 한국 대통령의 일왕(원문은 천황폐하)에 대한 배려 없는 말에 몸속 깊이 엄청난 분노가 북받쳐왔다. 일왕에 대한 무례에 대해 사죄해 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일본 국민은 독도(원문은 다케시마)가 다른 나라 사람에게 '우리 땅'이라고 불리는 데 대해 불쾌하게 생각한다. 한국 분들도 마찬가지로 불쾌할 것이다. 어차피 그렇게 호소할 것이라면 국제사법재판소에 호소하지 않겠느냐"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정준하, 정준하 트위터 ⓒ 엑스포츠뉴스DB, 정준하 트위터]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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