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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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서 볼일 못 보는 남편 "매일 공중 화장실 이용해"

기사입력 2012.08.20 23:55 / 기사수정 2012.08.20 23:5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집 안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하하, 스컬, 한선화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아내가 집 안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 못하게 한다. 그래서 10년째 24시간 공중 화장실을 이용한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집의 가장인데 급한 볼일을 보고 들어올 때 마다 회의감이 든다. 내 집인데 하는 생각이 든다"며 울상을 지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아내는 "어릴 때 부터 민감한 문제 였다. 아버지도 제 개인용 화장실을 만들어 줬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내는 "변기를 덮어 놓고 사용하는데 남편이 사용한 뒤에 보면 변기에 잔여물이 묻어 있어서 하루종일 밥을 못 먹었었다"고 덧붙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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