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신곡 '살아있네'로 개가수(개그맨가수) 대열에 합류한 개그맨 윤형빈의 예명 'JKMFO'의 숨은 뜻이 밝혀졌다.
'JKMFO'는 바로 'JUNG KYOUNG MI FOREVER'(정경미 포에버)의 약자로 최근 '살아있네'를 통해 정경미를 디스하며 화제를 모은 윤형빈의 진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살아있네'는 KBS '남자의 자격-합창단'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정경미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윤형빈과 호흡을 맞췄다. 정경미는 앞서 지난 2007년 'Misty rain'(미스티 레인)이란 가명으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초 정경미는 자신을 디스하는 듯한 '살아있네'의 가사 내용이 맘에 들지 않아 녹음을 고사했지만 윤형빈의 끈질긴 섭외 끝에 마지못해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윤형빈은 "'JKMFO'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엘엠에프에이오'(LMFAO)를 패러디해 정경미에 대한 제 마음을 듬뿍 표현한 것이다"며 "가사를 통해 정경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긴 했지만 개그적인 요소일 뿐 진짜 마음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JKMFO'의 신곡 '살아있네'는 윤형빈과 캐나다 DJ 출신 'Zee'가 공동 작곡했고 윤형빈이 직접 가사를 썼다.
특히 윤형빈은 미국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스털링 사운드에 마스터링을 의뢰해 'Coldplay'(콜드플레이), 'Wiz Khalifa'(위즈 칼리파), 'Nas'(나스), 'Pitbull'(핏볼) 등의 앨범을 작업한 크리에이터 'Chris Athens'(크리스 아덴스)와 함께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KBS]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