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쿨가이' 박용택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용택은 1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8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1일 SK 와이번스전서 7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49일 만의 홈런이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상대 선발 박찬호의 5구 141km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한편 LG는 2회 터진 정성훈의 솔로 홈런과 박용택의 투런포에 힘입어 3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사진=박용택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