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공약 실천 ⓒ 쇼박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올해 최고 흥행작 '도둑들'의 김해숙과 김수현이 천만 관객 돌파 공약을 실천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18일 33만 41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83만 4336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18일 메가박스 강남에서 김해숙, 김수현의 1000만 돌파 공약 실천 이벤트가 펼쳐져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날 이벤트 현장에는 '도둑들'을 다섯 번 이상 본 관객뿐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온 관객, 꽃다발과 선물을 준비한 관객들까지 모여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촬영에도 1000만 공약 실천을 위해 참석한 김해숙은 "좋은 역할을 맡아 천만 영화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천만을 만들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하다.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은 "천만 명의 관객이 '도둑들'을 봤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면서 공약을 했는데 실제로 천만을 넘어서 정말 좋다"라며 "천만 영화를 함께 만들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수현의 업어주기 공약에는 지방에서부터 올라온 여중생이 당첨됐다. 부모님과 함께 올라온 여중생은 김수현이 자신의 자리 번호를 부르자마자 울음을 터트리며 기쁨을 표현했고, 이에 김수현은 재치 있는 멘트와 포즈로 여중생을 달래주며 업어주기 공약을 실천했다. 김수현은 직접 여중생을 업고 극장을 돌며 관객들의 플래쉬 세례에 일일이 응해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