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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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태몽 공개, "비단잉어가 뛰어오르자 사람들이 박수를"

기사입력 2012.08.16 10:1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런던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의 태몽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대한민국 올림픽 체조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과 어머니 기숙향 씨가 출연했다.

이날 기숙향 씨는 남편의 태몽을 공개하며 "우리 아버지께서 죽은 학을 잡아서 학선이 아버지에게 주면서 잘 키우라고 하셨다. 그래서 '죽은 걸 어떻게 키우냐'고 남편이 물었더니'잘 날아다닐 거다'해서 우리에 가져다 놓으니 진짜 살아서 학이 날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숙향 씨는 자신의 태몽에 대해 "학선이의 형 태몽은 붕어가 팔뚝만한 붕어였는데, 학선이는 태몽 때부터 붕어가 작았는데 점점 커졌다. 점점 커져서 비단잉어로 변했다. 색깔도 예쁘고 돌고래처럼 뛰니까 사람들이 박수를 쳐줬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학선은 "아버지의 태몽은 처음 들어봤고, 어머니의 태몽이 맞는 것 같다"며 "뛰어 오른 것은 맞는데 (내 키가) 커지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양학선, 기숙향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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