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 남자' 송중기, 여심 흔드는 꽃미소 눈길 '해맑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오는 9월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의 주인공 송중기가 여심을 흔드는 꽃미소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송중기는 '차칸남자'에서 자신이 목숨을 걸고 사랑한 여자 박시연(한재희 역)에게 배신을 당하고 자신의 복수를 위해 또 다른 여자 문채원(서은기 역)을 이용하는 나쁜 남자 강마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극 중 나쁜 남자가 전혀 상상되지 않는 상큼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싱그러움이 물씬 풍기는 캠퍼스 잔디밭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과 엎드린 채 두 발을 살포시 올리고 있는 장난스런 모습은 '해맑음' 그 자체다.

극 초반 등장할 이 장면은 순수함이 가득한 의대생 송중기(강마루 역)가 캠퍼스에서 의학 서적을 펼쳐 놓은 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장면으로 더없이 착해 보이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랑에 배신당한 뒤 나쁜 남자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송중기의 연기 변신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차칸남자'의 관계자는 "공부 밖에 모르는 모범생으로 순수한 의대생이자 순정남이었던 송중기가 배신을 당한 뒤 나쁜 남자로 되어가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던졌지만 결국 그 사랑에 배신당하고 또 다른 여자를 이용해 복수를 다짐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삶과, 벼랑 끝에 서게 되는 세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로 오는 9월 '각시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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