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긴급후송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독도횡단에 성공한 김장훈이 탈진과 공황장애로 긴급 후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오전 7시 30분께 독도횡단에 성공한 직후 김장훈은 울릉도로 이동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공황장애와 탈진이 겹치면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중이며 응급처치를 받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을 밝혔다.
앞서 김장훈은 광복 67주년을 맞아 한국체육대학교 학생 40여 명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배우 송일국 등과 함께 독도 횡단에 나섰다. 220km 거리를 1시간에 4km씩 49시간 동안 릴레이로 헤엄쳐 독도 앞바다에 도착했다.
독도 횡단 프로젝트 초반부터 김장훈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렸지만 김장훈은 "최대한 많은 횟수를 입수하겠다. 내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공황장애 약을 복용하며 횡단을 강행한 김장훈의 의지로 3일 대장정은 무사히 마쳤다.
한편, 김장훈은 피아와 함께 독도에 접안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상태 악화로 접안할 수 없어지면서 콘서트도 취소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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