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결혼, 유재석 생일에 깜짝 발표…역시 '무한재석교' 신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방송인 하하가 유재석의 생일에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하는 14일 가수 별(본명 김고은)과 오는 11월 3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하하가 결혼 발표를 14일은 유재석의 생일로, 하하는 이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재석이형의 생일을 진심 축하드립니다!! 생일에도 촬영에 열중하시는 예능신!! 하하하하 꺄오!! 난 8월 20일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유재석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공교롭게도 하하는 그간 자신이 평소 가장 존경한다고 밝힌 유재석의 생일에 결혼 발표를 하면서, 이전까지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유재석을 밀어내고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시 한 번 '유느님' 유재석과의 인연을 드러내고 있다.

하하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하 결혼소식 발표하면서 유느님 검색어 순위 밀려났네요", "역시 하하와 유느님의 인연?", "일부러 유느님 생일에 맞춰서 발표한 건가", "어쨌든 유느님 생일날 하하도 좋은 소식 발표해서 기분 좋네요", "유재석 생일도 축하, 하하 결혼도 축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하는 MBC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 등에 유재석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수 스컬과 함께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부산 바캉스'로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재석, 하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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