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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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0일, 문학구장 스케치.

기사입력 2005.04.11 06:13 / 기사수정 2005.04.11 06:13

채하승연 기자

2005년 4월 10일, 
한화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2차전이 열렸던 문학구장 스케치.


[경기 시작전]





이날 배터리를 이뤄나온 선발포수 신경현과 선발투수 문동환. 경기 시작 전 외야에서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




불펜에서 피칭 연습을 하고 있는 문동환 선수




문동환선수를 지켜보고 있는 조영민 선수






게임 전, 외야에 나와 몸을 풀고 있는 한화 선수들.


[경기에 들어가서]



1회초, SK의 선발투수 채병룡과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의 맞대결!




이날 생일을 맞이한 장종훈선수의 타석.  아쉽게도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문동환선수는 이날 6.1이닝동안 10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여섯개를 기록하면서 2실점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내려왔지만 후속투수들의 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불펜에서 게임을 보고 있는 정민철 선수. 왼쪽에는 조경택 코치.




이날 SK는 매 이닝 종료시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야구장을 맞은 팬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사진은 전광판에 뜬 이벤트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정민철, 조영민, 김해님선수의 모습.




타석에 선 SK 이진영 선수. 이날 이진영은 첫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하였으나 두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세번째 타석에서는 우전안타 후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네번째 타석에서는 한화 투수 차명주 선수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얻어내 분위기를 SK 쪽으로 돌리는 데 한몫했으며(이후 차명주는 다음 타자인  김재현선수에게 볼 두 개를 연거푸 던진 후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115M짜리 홈런을 허용, 문동환의 첫승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원아웃 상황에서 3루타를 기록했고 이후 결승득점까지 올려 이날 승리에 큰 공헌을 해냈다.




채하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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