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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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반응 뜨겁다…안방극장 사로잡을까?

기사입력 2012.08.14 08:3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의 반응이 뜨겁다

13일 첫 방송된 '신의'가 화려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고려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명불허전의 영상미가 눈길을 끌었고 애니메이션, 무사 최영과 현대 여의사 유은수의 깜짝 외전 등의 참신한 구성 또한 '신의'를 한 층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신의' 속 생생하게 살아있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이목을 끈 가운데 그 중에서도 남녀 주인공인 이민호와 김희선의 환상적인 조화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민호는 왕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시크함과 귀차니즘의 반전 매력을 가진 최영을 통해 기존 사극의 틀에서 볼 수 없었던 자유분방한 무사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고, 김희선은 현대 여의사 유은수로 한 층 발랄하고 당찬 모습을 선보이며 김희선표 매력을 100% 이상 녹여냈다.

풍전등화 속 힘없는 고려의 유약한 왕으로서 고뇌 가득한 공민왕(류덕환 분)과 죽음의 문턱에 선 노국 공주(박세영 분)의 모습은 역사 속 세기의 로맨스를 펼쳤던 두 사람의 앞날에 더욱 궁금증을 모으기도.

'신의'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 월화는 '신의 day'로 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 "긴장감 있게 또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스토리에 완전 빠져들었다", "'신의' 첫 방송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김희선씨 너무 반가웠어요", "김희선, 이민호 너무 잘 어울려요. '신의' 2회도 기대하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의' 1회는 9.4%의 시청률(AGB닐슨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신의'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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