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 농담 ⓒ KBS2 '불후의 명곡2'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맨 신동엽의 19금 농담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는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담다디'의 이상은과 금상 수상자인 '슬픔 그림 같은 사랑'의 이상우가 38대 전설로 동반 출연했다.
이날 성규는 이상은의 '담다디'를 선곡했고, 성규는 "사실 이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 난 어머니 뱃속에 있었다. 워낙 명곡이라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무대가 끝난 후 성규와 소냐가 판정단의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MC 신동엽은 성규에게 "아까 성규가 이상은의 '담다디'가 나왔을 당시 엄마 뱃속에 있었다고 하던데 확실하냐"며 생일을 물었다. 이에 성규는 "아마 엄마 뱃속에 있었을 것이다. 내 생일은 4월 28일이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시간 계산을 하더니 "아니다. 곡이 나왔을 때는 여름이었으니까 성규 씨가 엄마 쪽에 있었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말의 의미를 뒤늦게 파악한 성규와 관객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신동엽 농담을 접한 네티즌은 "역시 동엽신이야", "19금 개그 제일 재밌게 해", "신동엽 재치 만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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