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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최종우승 더블 K 크루 공연비까지 '두마리 토끼 잡아'

기사입력 2012.08.11 06:19 / 기사수정 2012.08.11 06: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쇼미더머니의 최종 우승팀은 더블 K크루였다. 공연비에서도 300만원을 획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의 최종 우승팀은 더블 K크루는 공연비에서도 300만원 획득으로 1위를 차지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날 TOP4가 선보인 파이널 경연에 대한 공연 평가단의 투표로 최종 우승팀이 결정됐다.
 
파이널 경연에서 크루들은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신곡을 선보였다. 더블 K 크루는 부모님에게 전하는 듯 뭉클한 가사로 이뤄진진 'Home'을 열창했다. 진솔함이 묻어나는 따스한 가사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권혁우는 무대 중간에 "천국에 계신 아버지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라는 나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아들의 무대를 보면서 권혁우의 어머니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공연이 끝난 후 권혁우는 쑥스러운듯 어머니에게 "엄마 가사 들렸어?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했다.

권혁우는 무대가 끝난 후 "아버지가 제가 이런 음악을 할 거라곤 상상도 못하셨을 거에요. 아버지 잘 계시죠? 제가 음악으로 꿈을 정해서 이렇게 열심히 나아가고 있으니까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다시 표현하기도 했다.

감성적인 무대로 진한 감동을 안겨준 더블 K 크루는 공연비 300만원 획득하면서 공연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파이널 경연 무대에 대한 투표는 TOP4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200표 중 3표는 무효 처리됐고 2표는 기권이어서 195표로 최종 우승자가 판가름나게 됐다.

집계된 195표는 단계별로 공개됐는데 50명까지 공개된 1차에선 45rpm 크루가 1위를 차지했고, 100표까지 공개된 2차에선 2표 차로 더블 K 크루가 1위를 차지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최종 우승 후보는 더블 K 크루와 45rpm 크루였다. 결과 발표전 45rpm의 멤버 이현배는 "저희가 이때까지 일등 한 적이 없잖아요. 지금 1등하지 않아도 저희는 1등한 기분입니다"라고 말했고 신예 래퍼 서성조는 "무명가수의 한을 풀고 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45rpm의 신곡 '박치기'는 유쾌한 멜로디에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진정성있는 가사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더블 K는 결과 발표 전 "굉장히 몰입도가 좋았던 것 같아서 만족하는 무대에요"라고 말했다. 우승 발표 후 더블 K는 "발표했을 때 더블 K라고 했지만 로꼬라고 하셔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저하던 것을 혁우가 다 끄집어 내줬고 그랬기 때문에 (우승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혁우는 "처음에 올라왔을 때가 생각나는데 그때부터 쉼없이 달려왔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권혁우는 "쇼미더머니란 어두었던 밤길의 불길 같은 존재에요. 인생의 한 전환점이 될 거에요. 우승을 한 로꼬라고 자신있게 말할 거에요. 권혁우란 이름보다 로꼬란 이름을 더 많이 기억해 주세요"고 '쇼미더머니' 무대를 끝내는 소감을 말했다.

우승 발표 후 45rpm의 이현배는 "쇼미더머니 최종 2등 45rpm입니다 탈락한 신예래퍼 그리고 끝까지 살아남은 신예래퍼 꼭 1등이 아니라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최종 우승팀에겐 공연비 외엔 최강래퍼 2500만원, 신예 래퍼 2500만원 총 50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MC 스나이퍼가 찾아와서 더블 K의 우승을 깜짝 축하해주기도 했다. 또한 스페셜 스테이지가 꾸며져 지난 경연에서 탈락했던 후니훈, 버벌진트, 미료, MC 스나이퍼가 자신들의 신곡을 선보였다. 이들의 영상은 '쇼미더머니'가 끝난 후 이어진 '쇼미더머니 노컷'에서 풀영상으로 공개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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