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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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사이버수사팀, 괴물 엄기준 자살로 수사 종료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2.08.09 23: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괴물 조현민(엄기준)의 자살로 남상원 대표 살인사건의 진실이 모두 밝혀졌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는 조현민의 자살로 인해 남상원 대표 살인사건을 둘러싼 모든 진실이 밝혀지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여배우 신효정(이솜)의 자살로 시작된 남상원 대표 살인사건의 진상 조사는 사이버수사대 팀원들과 살해 진범인 세강그룹 회장 조현민과 그의 측근들의 대결 구도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격전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갔다.

해커로 활동하던 하데스 박기영(최다니엘) 또한 신효정 살인범의 누명을 쓰면서 살인사건의 진상을 조사하지만, 공장 폭발 사고로 인한 김우현(소지섭)의 죽음에 박기영은 김우현의 얼굴을 복원하여 그로 대신 살아간다.

박기영과 권혁주(곽도원) 등 사이버수사대의 끊임없는 수사에도 불구하고 조현민과 그의 측근들은 스파이를 이용해 경찰청을 감시, 증거 은폐와 경찰청 인물들을 살해하며 사이버수사대를 위기에 빠트린다.

한영석(권해효) 형사와 전재욱(장현성) 국장의 죽음으로 인해 사이버수사대는 엄청난 위기에 직면하지만, 진실을 밝히겠다는 신념 하나로 남상원 대표 살인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하나씩 찾아간다.

특히, 조현민 측의 해커조직이었던 대영팀을 체포하며, 살인사건과 세강그룹의 비리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게 된 박기영은 '조현민 리스트'라는 이름의 비리 리스트를 매스컴에 폭로하며 조현민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조현민 리스트'로 측근까지 잃어버리게 된 조현민은 박기영에게 신효정이 임신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박기영이 건낸 휴대폰에서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자 충격에 빠져 자살했다.

결국, 조현민의 자살로 모든 살인사건의 진상이 밝혀졌고, 사이버수사대 팀원들은 또 다른 '유령'을 잡기 위한 수사를 펼치며 행복한 결말으로 막을 내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엄기준-소지섭-곽도원-유강미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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