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한대화 감독은 경기 초반에 무너진 부분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화는 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8로 패했다. 선발 유창식이 무너지며 초반부터 끌려간 것이 아쉬웠다.
한화 선발 유창식은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각각 7개씩 내주며 5실점, 초반부터 무너지고 말았다. 두산 선발 노경은이 7회 2아웃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며 선방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한화는 1-7로 끌려가던 7회말 정범모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고 8회말 최진행의 스리런 홈런까지 터져 6-8,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5연패에 빠졌다.
한대화 감독은 "끝까지 잘 따라가준 것은 칭찬해주고 싶다. 하지만 초반 투-타-수비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목동구장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르는 한화는 '괴물 투수'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사진=한대화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