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로맨스가 필요해2012'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신선한 연기변신을 시도, 차세대 로코퀸의 입지를 굳힌 정유미는 "아직도 찍고 있어서 끝난다는 느낌이 안 든다. 주열매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맨스가 필요해 2012'를 통해 사랑하면서 사는 마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배우게 된 것 같다. 용감한 열매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초반부터 종영을 단 1회 남겨두고 있는 지금까지 캐릭터의 심리와 미묘한 감정의 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로필 2012'의 인기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한 정유미는 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든 듯한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정유미는 평범했을지도 모르는 '주열매'를 한 여자의 일상을 들여다보듯 실감나는 연기로 표현한 모습에서는 그가 아닌 다른 누구도 떠오르지 않을 만큼 완벽히 연기해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정유미의 종영 소감을 접한 시청자들은 "그동안 정유미의 '열매'에 푹 빠져 살았는데… 너무 아쉬워요", "유미언니의 '로필' 잊지 못할 것 같다. 보면서 많이 울고 웃고 했는데…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주열매의 로맨스에 제가 더 행복했어요! 다음 작품에서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유미가 이진욱과 김지석 중 누구와의 로맨스에 성공할지 마지막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9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정유미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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