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과 최규순 심판원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KBO는 8일 "7일 광주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넥센의 경기에서 7회초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심판위원을 밀치고 퇴장당한 김시진 감독과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최규순 심판원에게 엄중 경고 조치한다"고 밝혔다.
김시진 감독은 7일 7회초 공격 도중 박헌도의 사구 판정 번복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최규순 심판원을 밀쳐 시즌 2호 감독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최규순 심판원 또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해 김 감독과 함께 경고 조치를 받았다.
[사진=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