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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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다 보기 힘들다' 김동률 콘서트 소식에 불티난 입장권

기사입력 2012.08.08 15:24 / 기사수정 2012.08.08 15:24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하는 뮤지션 김동률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판매 1, 2위에 나란히 올라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2일(목) 오후 8시 전국투어 부산, 대전 공연 티켓 오픈을 인터파크를 통해 먼저 시작한 김동률은 일일 판매 1, 2위를 기록해 전국의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김동률은 오는 9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올린다.

김동률은 오는 12월까지 부산(9월21일-22일 KBS 부산홀), 대전(10월5일-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서울(10월18일-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성남(10월26일-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주 (11월9일-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고양(11월23일-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대구(12월7일-8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김동률은 부산, 대전에 이어 서울, 성남, 전주 고양, 대구 등 5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공연업계는 김동률의 티켓 파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률의 공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월드컵 공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지 않는 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왔기 때문이다.

김동률은 지난 2011년 12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열린 김동률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석이 매진돼 부동의 티켓파워를 기록했다. 당시 많은 팬들이 관람을 하지 못해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동률은 이 공연을 통해 암표 이야기를 꺼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동률은 공연 도중 "한 장에 수십만 원씩 하는 암표가 성행하고 있다면서요. 게다가 그걸 사려다 사기까지 당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니..."면서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을 거예요. 암표 사지 마세요. 대신 제가 더 공연을 자주해서 많은 팬과 만나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말해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은 "관객의 기대를 무대에 구현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뮤직팜]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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