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7
스포츠

여자 핸드볼, 프랑스에 패배…4경기 만에 첫 패

기사입력 2012.08.03 20:4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 핸드볼이 강호 프랑스에 덜미를 잡히며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런던 코퍼박스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핸드볼 예선 B조 4차전에서 프랑스에 21-24로 패했다.

유럽 강호들 틈바구니서 무패(2승1무) 행진을 달려온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프랑스를 맞아 시종일관 치열한 승부를 치렀으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프랑스와 전반부터 팽팽하게 맞서며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6-5로 앞선 상황에서 조효비(인천시체육회)의 가로채기 후 속공이 성공했고 심해인(삼척시청)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전반을 12-1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후반에도 프랑스와 점수를 주고받던 한국은 상대 골키퍼 선방이 이어지며 역전을 허용했고 부상선수도 나오면서 경기를 힘들게 진행했다.

한국은 경기를 다시 뒤집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오는 5일 스웨덴을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 = 여자핸드볼팀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