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담레이 경로 ⓒ 기상청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폭염 속 무더위 속에 태풍 '담레이'의 경로에 관심이 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제주와 전남 해안지방은 태풍 담레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주도의 경우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25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1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경북 동해안에도 5에서 20mm 정도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제10호 태풍 '담레이'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따라 북서진하겠고, 아침 9시에 서귀포 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며 오늘 오후에는 중국 중부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3일에는 제주에서 소나기가 오겠고, 그 밖에는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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