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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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노출 거부녀 "마른 몸 가리기 위해 두꺼운 겨울 옷 입어"

기사입력 2012.07.31 22:22 / 기사수정 2012.07.31 22: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마른 몸 때문에 한 여름에도 두꺼운 겨울 옷을 입고 생활하는 노출 거부녀가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한 노출 거부녀는 "아무리 더운 날씨라도 긴 소매와 겨울 옷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화성인 노출 거부녀는 "예전에 쇼핑몰을 운영하던 중 직접 모델을 했었다"며 "그렇지만 너무 마른 몸 때문에 핏이 살지 않아 쇼핑몰을 그만두게 됐다"고 하며 "너무 마른 몸이 콤플렉스라서 그것을 가리기 위해 겨울 옷을 입는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 노출 거부녀는 "무대 의상 중 노출이 심한 옷이 많아 가수 활동을 접었다"며 "나는 단지 내 살이든 남의 살이든 보이는 게 싫다"고 노출 거부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더위를 타지 않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더위를 많이 탄다"고 한 화성인은 "그래서 한 여름에는 모자에 얼음 팩을 넣고 다닌다"고 했다.노출 거부녀는 "이렇게 머리 위가 시원하면 온 몸이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며 여름을 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또 집에서도 마른 몸을 보이기 싫어 긴 소매를 입고 생활한다는 화성인은 "만나는 남자친구들이 커플 티를 사올 때는 모두 반팔만 사온다"며 "그래서 연애도 여름에는 안 하고 겨울에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화성인 X-파일'에서는 한 달에 생수 1톤을 소비하는 생수 중독녀가 출연했다. "생수 덕분에 7kg를 감량했다"는 화성인은 모든 음식을 생수에 담근 후 그 물만 마시는 충격적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노출 거부녀ⓒ tvN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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