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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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성유리 닮은 꼴 생수 중독녀 등장…"한 달에 생수만 1톤 소비"

기사입력 2012.07.31 21:43 / 기사수정 2012.07.31 22: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한 달에 생수 1톤을 소비하는 생수 중독녀가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한 생수 중독녀는 "성유리를 닮은 내 미모의 비결은 바로 생수 덕분"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생수 중독 화성인은 "몇 년 전 피부가 안 좋아 병원에 찾아갔을 때 의사 선생님이 약과 물을 처방해주셨다"라며 "약과 물을 함께 먹다 보니 물이 더 나와 잘 맞는 것 같아 그 때부터 꾸준히 물을 마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왜 다른 물은 마시지 않느냐"는 MC들의 질문에 화성인은 "수돗물이나 일반 정수기 물은 불순물이 있어서 믿고 마실 수 없다"며 "오직 생수만이 아무 불순물도 들어있지 않아 믿고 마실 수 있다"고 생수만 고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무용을 전공한다는 생수 중독녀 화성인은 유연함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식초를 생수에 타서 마신다"며 직접 만든 식초 생수를 mc들에게 맛보게 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고 감기 처방전으로 "생수에 고추장을 타서 마시면 감기가 빨리 낫는다"며 생수로 만든 자신만의 건강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화성인 X-파일'에서는 무더운 여름에도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생활하는 노출 거부녀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생수 중독녀ⓒ tvN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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