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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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양훈-정범모, 1군 엔트리 복귀

기사입력 2012.07.31 18:06 / 기사수정 2012.07.31 18:0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양훈과 포수 정범모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31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투수 양훈과 포수 정범모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지난 6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된 양훈은 25일 만에, 19일 말소된 정범모는 1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양훈은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 중이다. 5월 성적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의 완벽한 모습으로 선발진의 한 축을 꿰찼던 양훈은 6월 이후 6경기에 등판해 5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퓨처스리그서는 2경기에 나서 2패 평균자책점 4.38으로 썩 좋진 못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25일 경찰전서 7이닝 2자책의 호투로 부활 가능성을 보였다.

정범모는 지난 19일 엔트리 말소 전까지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으며 한화의 안방을 지켜 왔다. 올 시즌 성적은 50경기 출장 타율 1할 9푼 1리 3홈런 10타점, 하지만 볼넷 9개를 고를 동안 42개의 탈삼진을 당하는 등 선구안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퓨처스서는 17경기에 나서 타율 3할 3푼 3리(39타수 13안타) 2홈런 8타점(9볼넷 5삼진)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편 한화는 전날인 30일 포수 이준수와 투수 정민혁을 말소시켰다. 후반기 5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 1군에 재합류한 양훈과 정범모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양훈, 정범모 ⓒ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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