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감독 성전환 ⓒ 유튜브 해당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한 형제 감독 앤디 워쇼스키, 래리 워쇼스키가 남매 감독이 됐다.
지난 30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형인 래리가 성전환을 통해 여성 라나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라나는 지난 2002년 전 부인과 이혼하고, 지난 2003년부터 '여장 남자' '성전환 중'이라는 소문으로 10여 년간을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여성으로 변신한 라나는 새로 만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를 위해 동생 앤디와 동료 감독 톰 티크베어와 함께 영상에 출연했다.
정확히 언제 성전환 수술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주 공개된 이 영상에서 라나는 붉게 염색한 머리를 땋은 모습을 하고 "안녕하세요, 라나에요"라고 인사하는 모습이다.
한편, 성전환 후 라나가 처음 만드는 이 영화는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미첼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톰 행크스와 할리 베리가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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