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2.21 08:22 / 기사수정 2005.02.21 08:22
2월 20일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창원 LG의 6라운드 첫 경기가 열렸다. 최근 경기들에서 마지막 집중력 부족으로 4연패에 빠지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SK가 두 용병과 주장 전희철의 활약으로 LG에게 81 대 76으로 승리를 거두고 KCC에게 승리를 거둔 삼성과 함께 공동 6위에 머무르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6위 경쟁을 예고했다.
경기 시작부터 양팀 모두 어느 한 팀도 확실한 리드를 잡지 못한 채 접전을 벌이다가 4쿼터 후반 4점에서 6점까지 점수를 벌리며 이 경기 최대 점수차를 기록하면서 결국 SK가 승리를 가져갔다. 전 날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으로 큰 점수차 승리를 따냈던 LG는 슛정확도가 떨어지는 모습이었고 전희철과 황진원을 중심으로 한 SK의 수비가 잘 이루어져 조상현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워줄 수 있었다. 크리스 랭이 30득점과 15개의 리바운드로 역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고, 프리맨도 17득점으로 공격에 많이 가담했다. 전희철 역시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16득점과 7개의 리바운드, 그리고 6개의 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단 8경기, 결코 만만한 상대는 하나도 없다. 8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향방이 결정되는만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여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주득점원인 조상현의 부상이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지금, 모든 선수들이 그만큼 더 분발하고 노력하여 남은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연승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선수 소개에 앞서 준비하는 SK 벤치와 조상현>
<선수 소개 후, '스피드 가드~' SK 임재현>
<플레이볼~ 직전>
<양팀 가드 - 공격해 들어가는 SK 임재현, 수비하는 LG 황성인>
<파울 지적 당한 후 LG 허니컷>
<부상임에도 선발로 나온 SK 조상현, 전담 수비하는 LG 이지승>
<중요한 3점슛과 노련함으로 분위기 잡아준 SK 이세범>
<자유투 준비하는 SK 크리스 랭 - 13개중 12개 성공>
<얘기 나누는 양팀의 용병 - SK 크리스 랭과 LG 허니컷>
<하프타임, 얘기 나누는 SK 황진원, 전형수와 LG 송영진>
<하프타임, 부상으로 벤치에 있던 SK 조상현과 얘기 나누는 LG 황성인>
<파울 안불어준 것에 대해 어필해보는 SK 허남영, 몸푸는 임재현>
<리바운드 다툼 - SK 프리맨과 황진원, LG 허니컷>
<3점슛 시도 후 골대를 바라보는 LG 조우현>
<공격해 들어가는 LG 허니컷, 수비하는 SK 크리스 랭>
<3점슛 시도하는 LG 김영만, 수비하러 달려드는 SK 크리스 랭>
<리바운드 잡으러 뛰어 오른 SK 크리스 랭>
<궂은 일 맡아하며 좋은 모습 보여준 SK 전희철>
<양팀의 용병 SK 크리스 랭과 LG 허니컷>
<공격 패턴 지시하는 LG 황성인, 수비하는 SK 임재현>
<자유투 던지는 LG 조우현>
<승리 후 인터뷰하는 SK 이상윤 감독>
<승리 후 인터뷰하는 SK 전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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