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의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박태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예선 6조에서 1분 46초 79로 경기를 마쳤다. 야닉 아넬(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경기를 마친 박태환은 전체 5위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50m 구간까지 4위권이었던 박태환은 50m를 남겨두고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아넬에 이어 조 2위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5조에 편성된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쑨양(중국)과 우승 후보 라이언 록티(미국)도 무난히 준결승에 올랐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박태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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