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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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박성백, 개인도로 2연속 올림픽 완주 실패

기사입력 2012.07.29 02:42 / 기사수정 2012.07.29 02:4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사이클의 자존심' 박성백(27,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연속 올림픽 개인도로 완주의 꿈을 달성하지 못했다.

박성백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더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사이클 개인도로 결선에서 아쉽게 중도에서 탈락했다.

지난 4월 투르드 코리아 2012 정상에 오르며 런던올림픽 완주의 희망이 보였던 박성백은 좋은 컨디션에도 자전거 체인에 문제가 생기며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연속 올림픽 완주의 꿈에 실패했다.

런던으로 떠나기 전부터 완주가 목표라 외쳤던 박성백은 런던 시내 250km를 도는 사이클 개인도로 결선에서 동료 없이 홀로 달림에도 초반 121.5km까지 12위에 오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갑작스레 체인에 문제가 생기며 순위가 하락한 박성백은 끝내 중도에 포기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사이클 개인도로의 금메달은 5시간45분57초를 기록한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더 비노쿠로프가 차지했고 이어서 히코베르토 우란우란(콜롬비아)이 은메달, 알렉산더 크리스토프(노르웨이)가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 = 박성백 (C)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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