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불후의 명곡2'의 '가요톱10 여름특집' 최종 우승자는 스윗소로우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가요톱10 여름 특집2부'로 꾸며졌다. 2주간 방송된 특집의 우승자는 417표를 획득한 스윗 소로우였다.
이날 방송에서 스윗소로우는 이현의 4연승을 저지하고 에이티와 소냐를 차례로 꺾은 뒤 우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2'에 첫 출연하게 된 스윗소로우는 무대에 앞서 "이름에 걸맞게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심수봉의 '젊은 태양'을 선곡하여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는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완벽한 화음을 선사하며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명곡판정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스윗 소로우의 노래에 몸을 맡기고 흥겨워했다.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가수들도 박수갈채를 보냈고 울랄라세션 멤버 승일은 "감히 저희가 어디가서 하모니를 말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스윗소로우를 극찬했다.
무대를 마친 후 "예상했던 것 보다 즐겨주셔서 다들 넋놓고 노래했다"고 밝힌 스윗소로우는 우승 결과 발표 후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2' 다음 편은 '이상우&이상은 특집'으로 꾸며져 감성에 젖어드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불후의 명곡2' 스윗소로우ⓒ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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