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점덕과 아름이가 평소 왕래했던 사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27일 밤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아름이가 김점덕과 평소 가깝게 지냈던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점덕의 아내가 "아름이가 우리 집에 놀러 와서 물 먹고 냉장고에 있는 옥수수 먹었어요. 잘 놀았어요"라고 말한 인터뷰가 공개돼 아름이가 평소 김점덕과 왕래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점덕과 아름이의 왕래에 대해 이웃 주민은 "김점덕이 평소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김점덕은 아침마다 버스 정류장을 자주 서성이며 등교하는 아이들을 관찰했다. 버스를 놓치는 아이들이 있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태워주곤 했다"고 김점덕의 수상했던 행동을 고백했다.
또한, 김점덕이 사건 직후 목격자인 척하고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던 것과 달리 김점덕의 컴퓨터에서 약 70개의 포르노가 발견되었고 그 중 절반이 아동과 관련된 것이라는 점이 밝혀져 계획적인 범죄로 추정되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아름이의 마음 아픈 가정사가 공개돼 더욱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마을 사람들은 아름이가 "살갑고 사교성이 좋았다"고 말하는 동시에 "음식물 쓰레기 같은 걸 뒤지고 항상 배고프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말하며 "새엄마가 항상 아이를 구박했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했던 것 같다"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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