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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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Top10⑩] 올림픽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프랑스

기사입력 2012.07.27 15:10 / 기사수정 2012.07.27 15:12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28일(한국시간) 개막해 다음달 12일까지 203개국, 1만 6천여명의 선수들이 런던 하늘 아래 모여 4년간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26개 종목 302개의 금메달을 걸려있다. 지구촌 축제인 만큼 한국 외 경쟁 관계에 있는 타국의 메달 집계 현황도 관심을 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상위 10개국 순위를 바탕으로 런던올림픽을 전망해 봤다.

- 런던올림픽 프랑스 선수단
참가종목 수: 24종목
참가 선수: 331명
개막식 기수: 로라 플레셀 코라비치(펜싱)
베이징올림픽 순위: 10위 (금7 은16 동18)

- 편중되지 않은 메달 획득 예상

프랑스는 다른 상위국가와 다르게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는 나라다. 지난 대회에선 23개 종목에 참가해 17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핸드볼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사회체육을 기반으로 한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했다. 

프랑스 스포츠가 얼마나 생활화 됐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다. 프랑스는 이번 런던올림픽 역시 남녀농구, 남녀핸드볼, 여자축구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사회체육 출신 선수들을 구성했다. 프랑스 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은 아마추어의 제전이 되야 한다는 원칙을 지킨다”라며 순수 스포츠에 열정을 가진 이들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프랑스가 지난 대회서 획득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유도, 레슬링, 역도, 핸드볼, 수영, 카누, 요트, 태권도, 복싱, 사격, 트라이애슬론, 승마, 체조, 근대5종, 육상, 펜싱 등이다.

해외언론은 프랑스의 성적이 10위 안팎으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프랑스올림픽위원회는 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없이 전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국민 환영회를 계획하고 있다.

- 프랑스의 런던올림픽 이모저모
1. 프랑스 여자프로축구 올랭피크 리옹은 12명이 참가해 전 세계 프로구단중 최다 올림픽 선수 배출팀이 됐다.
2.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하는 6명의 선수 직업은 체육교사, 공무원, 대학강사, 식당종업원 등으로 구성되 있다.
3. 프랑스는 하키와 배구를 제외한 전 종목에 참가한다.
4. AP통신은 프랑스가 총 40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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