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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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미국농구, 스페인에 22점 차 완승

기사입력 2012.07.25 12:05 / 기사수정 2012.07.25 12:05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미국농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미리보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완파했다. 

미국은 24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100-78로 압승을 거뒀다. 미국은 최대 라이벌로 꼽히던 FIBA 랭킹 2위 스페인을 여유있게 꺾으며 금메달 전망을 밝게했다.

스페인은 초반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였다. 스페인은 서지 이바카를 앞세워 초반 9점 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미국은 2쿼터 대반격을 개시했다. 미국은 르브론 제임스와 카멜로 앤서니의 외곽슛과 코비 브라이언트의 덩크슛으로 점수차를 10여점 차로 벌렸다.

후반 들어서 케빈 듀란트와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미국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고 4쿼터 타이슨 챈들러, 케빈 러브의 골밑 공격과 르브론 제임스의 결정적인 3점슛이 성공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미국의 카멜로 앤서니는 팀 최다인 27득점을 성공시켰고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7어시스트, 케빈 듀란트가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파우 가솔이 19점, 서지 이바카가 16점,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가 11점을 기록했지만 미국의 압도적인 전력에는 무너졌다.
친성경기를 5전 전승으로 마친 미국은 29일부터 시작되는 런던올림픽에서 프랑스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미국, 스페인 남자농구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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