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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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팀 위주였던 레알-바르샤, 프리시즌 산뜻 출발

기사입력 2012.07.25 10:41 / 기사수정 2012.07.25 11:2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호화군단'의 미래는 현재만큼 밝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오비에도 누에보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에서 열린 레알 오비에도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유로2012에 참가하거나 2012 런던올림픽에 차출된 선수들이 대거 제외돼 카스티야(B팀) 선수들이 15명 포함됐던 레알 마드리드는 3부리그의 오비에도를 맞아 골 폭풍을 몰아치며 5-1로 크게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8분 데니스, 40분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앙헬 디 마리아와 곤살로 이과인, 호세 카예혼 등을 투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디 마리아의 두 골이 더 보태지며 5-1로 승리했다.

같은 시간 바르셀로나도 독일 함부르크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SV 125주년 기념 경기서 손흥민이 이끄는 함부르크를 2-1로 꺾었다. 티토 빌라노바 신임 감독은 바르셀로나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펩 과르디올라 부재 걱정을 뒤로 했다.

바르셀로나도 유로2012 우승 주역인 스페인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고 리오넬 메시도 부상으로 빠져 B팀 선수들이 주로 출전했다.

그럼에도 특유의 점유율 축구로 경기를 주도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 다니엘 알베스의 선제골과 전반 38분 제라르 데울로페우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8일 벤피카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30일 모로코 올스타와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C)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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