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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를 참았지만'…한국영, 부상으로 홍명보호 하차

기사입력 2012.07.25 09: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홍명보호의 부상 악령이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영(쇼난 벨마레)이 뜻밖의 부상으로 낙마하고 정우영(교토상가)이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보도를 통해 한국영이 왼쪽 발등뼈에 금이 가 올림픽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승인에 따라 정우영을 합류시키기로 했다.

홍정호(제주)와 장현수(FC도쿄)가 부상으로 낙마한 후 김현성(서울)도 현지에서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끝내 한국영도 부상으로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홍명보호는 부상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한국영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홀로 6주 전부터 금이 간 발의 고통을 참아가며 올림픽만을 바라보고 참고 버텼으나 멕시코전을 하루 앞두고 도저히 뛸 수 없는 상황에 다다라 끝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한편, 뜻밖의 부상 암초를 만난 홍명보호는 오는 26일 밤 10시 30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멕시코와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사진 = 한국영 (C)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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