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복수혈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철수원장이 '복수혈전' 이 의학드라마인 줄 알았다며 이경규에게 굴욕을 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안철수 원장는 "이경규씨는 우리 세대에서 아이돌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이름을 많이 접하다 보니 연배가 10살쯤 많으신 줄 알았다"며 "영화 복수혈전도 만드셨지 않냐"고 덧붙였다.
또한, 안철수 교수는 당시 의대생이었음을 밝히며 "당시 머리가 의학 쪽으로 꽉 차 있었다. '복수혈전'이라는 제목을 보고 오해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복수면 배에 물이 차는 거고 혈전이면 피가 굳는 건데 의학 드라마를 만드시나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내가 내 돈 수억 들여 만들어서 이런 모욕을 당하나"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교수는 청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담아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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