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웨스턴리그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명성에 걸맞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웨스턴리그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2이닝 동안 16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류현진은 1회 이스턴리그 선두타자 김주찬(롯데)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가볍게 출발했다. 이어 후속타자 손아섭(롯데)과 강민호(롯데)도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1회를 공 5개로 가볍게 막아냈다.
류현진은 2회에도 선두타자 홍성흔(롯데)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후속타자 전준우(롯데)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후속 타자 박종윤(롯데)은 2루수 안치홍(KIA)의 호수비로 땅볼 아웃 처리, 2이닝 연속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말 브랜든 나이트(넥센)와 교체됐다. 한편 류현진은 올시즌 15경기에 나서 3승 5패 3.51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사진=류현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