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안철수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의 판매 속도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19일 '안철수의 생각'이 출간 후 1분에 4권 이상 팔리는 등 놀라운 판매 기록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알라딘 측은 "이는 법정 스님 입적 후 법정스님의 저서 '무소유'가 놀라운 속도로 팔려나갔던 것보다 더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구매자를 분석해보면 30~40대 구매자가 78%로 해당 연령대에서는 연령 및 성별 구매율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알라딘의 한 관계자는 "이는 기존 정치권 서적의 구매자가 40대 남성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과 비교한다면 오히려 이례적인 현상이다"면서, "남성과 여성의 비율도 55:45로 비슷하게 분포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정도 판매 추세가 유지될 경우 주말이면 초판 물량이 동나고 재판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교수의 서적 출간 및 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향후 대권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