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정전으로 30분간 운행 중지 '강풍에 날라온 비닐이 원인'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정전 때문에 운행이 임시 중단됐던 공항철도 열차가 운행을 재개했다.

19일 새벽 6시 55분쯤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인천공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정전으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는 약 30분 정도 운행을 중단했지만, 코레일은 선로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전기 공급을 재개했으며 오전 7시 반부터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강풍에 비닐이 날아와 선로에 떨어지면서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뒤따라 오던 다른 전동차도 연착되면서 약 30분 동안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방향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등 항의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공항철도 ⓒ 코레일공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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