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걸그룹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대한민국 문화홍보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옥 등 5가지 주제로 소개되어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현재 전 세계에 K팝이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홍보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하여 전 세계 곳곳에 쉽게 비치할 수 있는 안내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를 대표하는 소녀시대를 안내서에 등장시켜 한번 보고 마는 안내서가 아니라 브로마이드로 형태로 세계 젊은이들이 계속 보관할 수 있도록 친환경 고급지로 제작한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가 문화홍보 안내서에 함께 참여함으로서 대한민국의 문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안내서는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5만장이 배포 될 예정이며,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 현지에 3만장, 세계적인 유명 대학교에 2만장이 앞으로 뿌려질 계획이다.
이번 안내서 제작에는 타라, 한솔제지 등에서 인쇄를 후원했고 그 외 안내서 제작의 제반 비용은 서 교수 자비로 충당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미국 자연사박물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유치해 왔다. 특히 배우 송혜교와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해 화제가 됐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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