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한채아가 박기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15회에서는 홍주(한채아 분)가 슌지(박기웅 분)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키쇼카이 우에노 회장의 수양딸 홍주는 각시탈을 제거하라는 명을 받고 가수로 위장해 경성에 들어왔다.
그러던 중, 합방기념식에서 각시탈이 나타나 수십 명의 제국경찰을 쓰러뜨리고 연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것에 위기감을 느꼈다.
홍주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종로경찰서 경부이자 키쇼카이 회원 타로(천호진 분)의 아들인 t슌지를 불러들였다.
슌지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며 "각시탈의 투지를 꺾을 사람은 당신뿐이다"라고 슌지를 향한 믿음을 보였다.
이어 합방기념식 연회장에서 타로의 목에 칼을 겨눈 각시탈에게 총을 쏜 일을 꺼내며 "그 결단과 의지라면 놈의 명줄을 끊어놓을 수 있을 거다"라고 슌지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슌지가 강토(주원 분)의 정체를 의심하고 덫을 놓으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한채아, 박기웅 ⓒ KBS 2TV <각시탈>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