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21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백미인 ‘G마켓 홈런레이스’ 참가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이스턴리그는 최정(SK), 홍성흔, 강민호(이상 롯데), 김현수(두산)가 출전하고 웨스턴리그서는 박용택(LG), 김태균, 최진행(이상 한화), 강정호(넥센)까지 8명의 선수들이 홈런레이스에 나선다.
이번 홈런레이스는 7아웃제로 예선을 치러1,2위가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올스타전 본 경기 5회말 종료 후 10아웃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17일 기준) 홈런 부문 1, 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는 강정호와 최정의 참가가 눈에 띄며 2010년 대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총10개의 홈런을 기록,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김현수와 2005, 2007년 두 차례 우승에 빛나는 김태균 등 내로라하는 거포들의 홈런 경쟁이 한여름 밤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1993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양준혁(전 삼성)과 박재홍(SK)이 각각 3차례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G마켓 홈런레이스’ 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부상으로는 G마켓에서 후원하는 150만원 상당의 13인치 노트북을 증정한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아울러 가장 먼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태블릿PC를 증정한다.
[사진=올 시즌 홈런 1위 강정호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