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정경미 윤형빈 고소, "왜 너만 잘 나가…결혼 보류하겠다"

▲ 정경미 윤형빈 고소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우먼 정경미가 연인 윤형빈을 고소하겠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미는 지난 15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첫 방송된 '희극 여배우들' 코너에서 "여성 희극인으로서 받은 부당함을 이 자리에서 밝히고자 한다"고 비장하게 코너를 시작했다.

그는 "나는 요정이 아니다. 7년째 열애 중인 윤형빈 씨를 고소하고자 한다"며 눈물 어린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정경미는 "사람들은 나에게 국민 요정이 아니라 '국민', '국민요괴', '국민요강'으로 불렀다 그 뒤 윤형빈은 예능에서 승승장구. 나는 늙어만 갔다"고 윤형민 고소 발언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정경미는 "제가 해피투게더 신봉선의 자리를 꿰찰 때까지 윤형빈씨와의 결혼을 보류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정경미 윤형빈 고소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경미 정말 화끈하다", "윤형빈 고소 대신 얼른 결혼하세요~", "정경미 국민 요괴에서 빵 터짐", "국민요정 포에버!", "정경미씨, 윤형빈 얼른 고소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형빈은 7월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결혼은 해피투게더 피디님 손에 달렸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정경미에 대한 애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