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짝사랑의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로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1위로 꼽혔다.
한 온라인리서치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14세 이상 남녀 회원 36,697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의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32%(8,566명)가 '거절 받을까봐 두려워서'를 택해 1위를 차지했다.
설문에 응한 사람들은 "예전에 고백 후 거절당한 적이 있다. 그 후로는 절대로 먼저 고백하지 않는다", "짝사랑도 습관인 것 같다",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사람은 아니면 어떡하냐. 그게 두려워서 고백하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냥 내가 상대방보다 모자라 보이고 자신이 없어진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2위는 27%(7,285명)로 '고백 후, 지금의 관계가 깨질 까봐 겁이 나서'가, 3위는 11%(3,037명)로 '고백할 용기가 없어서'가 기록했다.
뒤이어 '상대방이 먼저 내 맘을 알아주고 고백하길 바라는 자존심 때문에'가 9%(2,380명), '상대방에게 이미 연인이 있어서'가 7%(1,724명)로 다음을 이었으며, 기타 '나를 이성으로 보지 않아서' 3%(830명), '친한 친구가 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2%(522명), '굳이 고백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티를 너무 많이 내서' 2%(427명)를 나타냈다.
[글] 이우람 기자 · 트렌드 매거진 '잇 스타일' itstyle@xportsnews.com / [도움말] 패널나우 ·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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