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김수로, 윤세아 두고 맞선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김수로가 윤세아를 두고 선을 봤다.

15일 방송된 SBS TV '신사의 품격'에서는 임태산이 자신의 엄마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나간 곳에서 맞선녀를 만나는 상황이 그려졌다.

임태산(김수로 분)은 자신의 엄마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 나갔다. 함께 있던 홍세라(윤세아 분)도 태산을 따라 나섰다. 하지만 태산이 만난 사람은 자신의 엄마가 아닌 엄마가 보낸 맞선녀.

황당한 상황에 태산은 당황해 했지만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세라도 기가 막힌 상황에 코웃음을 치며 태산과 맞선녀가 앉아 있는 테이블 근처에 앉아 두 사람을 지켜봤다.

맞선녀는 "전 남자 나이 별로 신경 안 쓴다"며 하는 일을 묻는 태산의 말에는 "병원장 딸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직업을 병원장 딸이라고 소개하는 맞선녀의 반응에 태산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맞선녀는 "전 두 명에서 세 명 정도 가능하다. 2년에 한 번씩은 출산 가능하고 밥은 하루 두 끼 직접 할 생각 있다"고 말하며 두 손을 볼에 갔다 댔다.

태산은 "참 좋은 신부감이다"라며 폭소했다. 맞선녀가 자리를 뜨자 옆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세라도 소리 내어 웃으며 결국 두 사람은 화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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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