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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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IA, 진갑용 몸에 맞는 볼에 '벤치 클리어링'

기사입력 2012.07.15 20:0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간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15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경기에서 빈볼로 인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상황은 삼성이 9-4로 앞선 7회말, KIA 투수 박지훈의 초구가 진갑용의 팔에 맞으면서 발생했다.

삼성은 6-4로 2점 앞선 상황서 박석민의 몸에 맞는 볼, 이승엽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최형우가 박지훈의 공을 완벽하게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진갑용은 박지훈의 초구가 자신의 팔을 강타하자 마운드로 달려나가려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오면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다행히 KIA 포수 김상훈과 이영재 주심이 필사적으로 진갑용을 막아서면서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양 팀 선수들은 2차 충돌 없이 더그아웃으로 돌아갔고 이영재 주심은 박지훈에게 다가가 주의를 줬다. 결국 KIA는 박지훈을 마운드서 내리고 진해수를 투입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삼성이 8회초 현재 KIA에 9-4로 앞서 있다.

[사진=진갑용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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