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2:24
연예

'야생남 리키김, 차가운 시베리아 강물 입수에 약한 모습 보이며 '얼음'

기사입력 2012.07.15 18:2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야생남 리키김이 차가운 시베리아의 강물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야 말았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시베리아 도착한 병만족이 첫 날부터 툰드라를 건너며 극한의 상황을 맞이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백야와 피로, 숨겨져 있던 툰드라의 물 웅덩이를 만나 고전하던 병만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시베리아의 무시무시한 강이었다. 지금까지 다른 정글에서는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규모의 시베리아의 강을 만났다.

어쩔 수 없이 강을 건너야 하는 상황을 마주한 병만족은 수영으로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제일 처음에 도전한 건 족장 김병만이었다. 멋지게 강을 건넌 병만족은 "막상 수영해서 밖으로 나오니 하나도 춥지 않다"고 두려움에 질린 멤버들을 독려했다.

이어 이태곤과 노우진, 광희가 강을 건넜고 강 건너편에는 리키김 한 명 만이 남았다. 항상 입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던 리키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강물 앞에서 수영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리키는 "더운 건 견딜 수 있지만 추운 건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차가운 시베리아 강물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했다.

강 건너편에서 입수 자세로 5분을 넘게 망설이던 리키는 결국 결심이 섰는지 차가운 강물에 뛰어 들었다. 리키는 차가운 강물에 대한 무서움으로 그 어떤 부족 원보다 빨리 강을 건너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시베리아에 처음 도착한 병만족이 처음 접하는 백야 때문에 고생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리키김ⓒ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