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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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휴가철 여행 후 돌아온 집에서 들려오는 소음… 누군가가 있다

기사입력 2012.07.15 15:34 / 기사수정 2012.07.15 15:34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서프라이즈'에서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도둑의 사연을 소개했다.

15일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여름을 맞아 오싹한 언빌리버블 스토리가 방송을 탔다.

6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부부가 돌아온 집에서 기괴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쥐가 아닐까 생각했던 부부는 곧 그것이 쥐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고 공포에 떨었다.

낮도, 밤도 가리지 않고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부부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삶도 영위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갑자기 일어난 변화에 부부는 자신들이 여행에서 '가져오지 말아야 할 것'을 가져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다. 여행길에서 그는 어떤 할머니가 '저주의 돌'이라고 불렀던 돌을 기념으로 챙겨왔던 것. 결국, 부부는 그 돌을 다용도실에 치우고, 이후로는 집이 조용해 질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문제는 '저주의 돌'이 아니었다. 소리가 멈추지 않자 이제는 정말로 돌을 내다 버리려는 생각으로 다용도실의 문을 연 부부 앞에, 기진맥진한 채로 실신한 한 남자가 발견됐다.

그는 부부가 여행을 떠난 빈집을 털기 위해 이 집에 들어왔으나 그만 다용도실에 갇혀버리고 만 도둑이었다. 그는 부부가 집을 비운 6일 동안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버티다 부부가 돌아오자 혼신의 힘을 다해 구조 요청을 보낸 것이다.

그는 부부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했지만 '가장 멍청한 도둑'이라는 불명예를 얻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당한 외신기사를 소개하는 언빌리버블 스토리 외에 'Fire ball', '레이크우드의 망령','버려진 섬 팔마이라' 등의 미스터리가 방영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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