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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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올림픽 출정식…"2002 감동 런던서 재연한다"

기사입력 2012.07.14 20:23 / 기사수정 2012.07.16 09:2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3만 여 축구 팬들 앞에서 출정식을 펼치며 본격적인 런던행을 알렸다.

홍명보호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출정식 경기'인 뉴질랜드와 경기를 마치고 출정식을 가졌다.

한국은 출정식 전에 열린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박주영(아스널)과 남태희(레퀴야)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아이돌 그룹인 2PM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된 출정식은 선수들의 이름이 한명한명 호명되면서 팬들의 응원과 환호가 줄을 이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그라운드에 나왔고 준비한 영상까지 상영이 끝나자 마이크를 잡은 홍명보 감독은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잘 알고 있다. 대한민국을 위해 한 점의 부끄러움과 후회도 없이 경기를 마치고 오겠다. 10년 전 2002 월드컵의 감동을 런던에서 다시 한 번 재연하겠다"고 올림픽 출전의 각오를 밝혔다.

이후 선수단은 대형 태극기를 나눠 들고 경기장을 돌며 출정식을 찾아준 3만 여 팬들에 감사의 인사와 승리 의지를 전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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